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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앤의 정보나라

내집 마련 후 비싼 이자때문에 걱정이세요? [스크랩]


[머니투데이 지영호기자][u-보금자리론 갈아타기]

대출을 받고 내집 마련의 꿈을 이뤘다가 금리인상이라는 된서리를 맞은 유주택자에게 비빌 언덕이 생긴 듯하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보금자리론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6월과 7월에 각각 3702억원과 9838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보금자리론이 금융상품의 최고 이슈로 떠올랐다.

보금자리론 열풍을 주도한 상품은 u-보금자리론이다. 7월 중 판매 비중을 상품 신청경로별로 보면 u-보금자리론이 64.8%로 가장 높았고, t-보금자리론이 32.0%, e-보금자리론이 3.2%로 뒤를 이었다. 상품 특성별로 보면 거치기간 동안 변동금리 적용이 가능한 설계형 상품이 66.5%로 가장 높았고, 기본형 상품이 32.7%, 우대형 상품이 0.8%의 순으로 나타났다.

u-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의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로, 창구에서 직접 상담을 받는 t-보금자리론과 인터넷 신청 후 금융기관의 심사를 받는 e-보금자리론과는 달리 무방문 온라인 심사를 거치는 취급 절차가 간소화된 금융 서비스다.

올 여름 금융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은 u-보금자리론의 장점과 자격, 신청 시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짚어본다

◆u-보금자리론 매력은

u-보금자리론의 매력은 단연 고정금리에 있다. 고정금리를 이용하면 대출자는 이자를 외부적 요인 없이 매달 같은 금액으로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자산 포트폴리오에 따라 충실히 이행하기만 하면 된다. 특히 7월 기준금리 인상과 추가 금리 인상 압박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만기 때까지 고정적으로 이자를 내는 점이 주택담보대출자에게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싸게 빌려서 늦게 갚는다'는 재테크 기본원칙까지 충족시킨다. 시중은행의 고정금리상품에 비해 저리로 빌리면서 최고 30년 분할상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8월 현재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5(10년 만기)∼5.75%(30년 만기)이며, 이자율 할인옵션 등을 적용할 경우 최저금리는 5.3%까지 내려간다.

기존 t-보금자리론에 비해 0.4%포인트, e-보금자리론에 비해 0.2%포인트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온라인 심사로 진행하면서 생기는 비용 절감액을 대출자의 금리 혜택으로 돌려주는 시스템이다.

물론 변동금리도 가능하다. 가입 후 1년간은 변동금리를 적용하다가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설계형 변동금리 상품은 금리를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u-보금자리론은 CD금리에 1.05%포인트, 코픽스에 0.7%포인트 가산하는 수준에서 최저변동금리가 결정된다.

◆신청 자격과 주의할 점은

신청 자격에 있어 u-보금자리론이 다른 보금자리론과의 차이점은 거의 없다. 보금자리론의 취지가 장기간 싼 값에 대출금을 나눠 갚는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것인 만큼 제약은 비교적 없는 편이다. 만 20세에서 70세까지 소득 증빙 자료만 있다면 가입이 가능하다.

당초 무주택자나 주택 취득 후 5년 이내의 1주택자에 해당되던 자격도 주택 취득 후 15년 이내로 완화했다. 게다가 일시적 2주택자도 신청 가능하다.

5억원 이내에서 주택 시세의 최고 70%까지 대출한도가 결정된다. 다른 금융상품이나 주택금융공사의 다른 상품을 가입했더라도 갈아타기를 할 수 있다. 또 10~30년의 장기대출 상품이기 때문에 조기상환이 수수료를 부담해야한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9억원 이상의 고가 주택은 가입이 불가능하며, 배우자 주택을 담보로 하는 경우는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은 역시 모든 보금자리론의 공통사항이다.

하지만 u-보금자리론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신청 및 심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상담 신청 후 최소 1주일이 걸린다는 점을 기억하고 잔금납부일을 계산해야 한다.

한편 우대형인 금리우대보금자리론의 자격은 까다롭다.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의 저소득 무주택자에 한한다. 기존 금리에 0.5%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소득에 따라 최고 1.0%포인트까지 할인된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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