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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앤의 이것저것

가족을 버렸습니다...ㅠㅠ


전 정말 나쁜놈입니다. 사람으로해서는 안될일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전 결혼하기전 저와 같이 지내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혼후에도 저희 집사람과 그리고 오늘 버린 저의가족 이렇게 셋이서 살았죠
그러던 어느날 우리유빈이가 태어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본가로 같이살던 가족을 본가로 보내게되었지요
그래도 본가에있어 안심을하고 맘놓고 살수가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아침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저와같이살던 우리가족을 다른분께서 너무원하셔서 입양보내기로했다고 ㅠㅠ
하지만 전 그분을 모릅니다 얼마나 잘돌봐주실분인지 전 보지도못한 그분께 제 가족을 입양을 보내야합니다.
이 얼마나 맘음아픈일입니까 ㅠㅠ
정말 전 나쁜놈입니다. 60일된 아들을두고 집사람한테 같이데리고살자고 말할수도없고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어떤한편으로는 잘되었다고 생각하면서 위로를 합니다
저희집에살면 좁은 집에서 맘것 뛰어놀지도 못하고 지내야합니다
하지만 그곳은 넓은 마당이있고 뒤에는 산이있는 그런 곳이라 우리까미가 뛰어놀고 지내기 너무좋은환경이라고 말씀하시니 조금이나마 위안이됩니다.
아무리 그렇다해도 전 나쁜놈입니다. ㅠㅠ

제가말한 우리가족이었던 까미입니다 지금도 너무보고싶네요 ㅠㅠ